SPORTSHIM USA > PGA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SPORTSHIM USA
PGA
마스터즈 우승 부활 '고마워 우즈'
기사입력: 2019/04/15 [03:57] 최종편집: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카카오톡
▲     © 에스더 길 기자 (18번홀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는 타이거 우즈,  CBS방송 캡쳐)


<스포츠힘/애틀랜타/에스더길 기자>한편의 드라마를 쓴 주인공은 역시나 타이거 우즈
(미국)였다.

 

우즈는 14일(미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13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했다.

 

전반에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자마자 4번(파3)와 5번홀(파4)에서 연이은 보기로 한때 선두와 3타 차까지 벌어졌다. 조용히 선두를 추격하던 우즈는 7번홀(파4)에서 버디로 1타를 줄였고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처음으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일 선두로 시작한 몰리나리는 12번홀(파3)에 발목이 잡혔다. 몰리나리가 친 회심의 티샷은 그린 앞 턱을 맞고 그대로 해저드로 들어갔고 벌타 후 보기 퍼트마저 실패하면서 결국 2타를 잃었다.

이 홀에서 흔들린 몰리나리는 15번홀에서 또 한 번 공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두 번째 더블 보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선두그룹에서 우승 경쟁은 치열했다. 공동 2위 더스틴 존슨(35), 잰더 쇼플리(26), 브룩스 켑카(29ㆍ이상 미국)하고의 선두 경쟁은 후반 15번홀(파5)에서 균형이 깨졌다.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나선  우즈는 16번홀(3) 티샷으로 우승 쐐기를 박았다. 패트론(갤러리)들의 함성은 오거스타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     © 에스더길기자 (우승이 확정  되자 패트론들이 '타이거'를 연호하며 기뻐하고 있다, CBS 방송 캡쳐)


깊은 부상으로 메이저 우승 아니, 대회 우승 조차도 점칠수 없었던 타이거 우즈는 마스터즈의 5번째 우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스스로 건재함을 실력으로 입증한 셈이다.

우즈는 마스터스 최종일 83%의 그린 적중률(18개 중 15개)로 정교한 아이언 샷이 우승의 원동력으로 작용 했다. 

 

우승 퍼팅후 타이거의 이름이 패트론에 의해 불려 지며 코스에 계속 울려 퍼졌다. 통산 81승을 거둔 우즈는 허리, 발목, 왼쪽 무릎 등 성한 곳이 없던 자신의 몸과 모든 스캔들의 악재를 이겨내고 마스터즈 우승으로 우리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고마워 우즈'

 

[에스더길 기자 sportshim@daum.net]

에스더길기자 에스더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sportshi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24
최근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