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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 김시우, 제네시스 오픈 3위...2주 연속 톱5 선전
기사입력: 2019/02/18 [12:0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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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재 기자 (사진=정시재 기자 스포츠힘 DB)

 

<스포츠힘/애틀랜타/정시재 기자>멋진 '버디 쇼'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시우는 17일(미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있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김시우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우승자 J.B 홈스(미국)에 2타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종라운드 버디쇼가 인상적이었다. 3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10위였던 김시우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11번 홀(파5)에서의 위기 상황에서도 버디를 잡아냈고, 12번 홀(파4) 연속 버디로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시즌 최고 성적인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2016년 제네시스 오픈에 처음 출전한 김시우는 2018년까지 단 한 번도 3라운드 진출을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이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3년 연속 컷 탈락했다. 그러나 올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시우는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리베이라 컨트리클럽과의 악연을 끊는 데 성공했다.

김시우는 위기 상황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린을 놓치고도 파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크램블링 83.33%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후반에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은 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며 “자신 있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게 딱 맞아 떨어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4위에 이어 연속 톱5이자 2018-2019시즌 들어 세 번째 톱10을 기록한 김시우는 시즌 성적 랭킹인 페덱스컵 랭킹도 18위까지 끌어 올렸다.그는 “지난주 톱5에 들면서 얻은 자신감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J.B 홈즈(미국)는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져 있던 홈스는 착실히 파 게임을 이어 간 끝에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이날 4오버파로 스스로 무너지면서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까지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이날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7년 만에 멀티 이글 라운드(한 라운드에서 이글 2개 이상 기록)를 달성했지만 공동 15위에 만족해야 했다.

 

[정시재 기자 golf08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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